4개 의약단체,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강경대응’

입력 2012-01-13 11:46
[쿠키 건강] 동네의원과 약국의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위해 4개 의약단체가 정부와 국회에 강경대응하기로 결의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4개 의약단체는 지난 11일 대책회의를 열고 의약계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대책의 실행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대책회의에서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의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관철시키기 위해 대회원 홍보와 언론이슈화, 정부·국회·금융당국 압박 등 다각적인 실행방안을 설정하기로 결정했다.

4개 단체는 국회 차원에서 신용카드수수료 문제가 공론화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되고 있지만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전체의 혜택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신용카드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TF 회의를 매월 정례화 하고 사안에 따라 수시로 개최해 대책 추진경과와 동향을 점검하면서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간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