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고려대 안암병원 흉통클리닉은 지난 11일 고려대학교 야학동아리를 초청해야학 후원 장학금 10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흉통클리닉 임도선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 등 6명이 지난해 10월 23일 의암호에서 개최된 2011 춘천마라톤을 완주하고 야학 돕기 캠페인을 펼쳐 마련했다.
야학 돕기 마라톤 캠페인은 흉통클리닉 의료진들이 1m를 달릴 때 1원이 적립되는 개념으로 춘천대회 풀코스 42.195㎞를 완주할 경우 1인당 4만 2195원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임도선 교수는 “평소 연습을 할 때보다 몇 배 이상의 책임감을 가지고 달렸다”며 “공부에 대한 열의를 가진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 하나로 끝까지 완주해서 기부금을 마련할 수 있게 돼 보람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고대의대 교수진, 마라톤 완주해 ‘후원 장학금’ 전달
입력 2012-01-13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