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한정메뉴 매출 상승

입력 2012-01-12 14:55

[쿠키 건강]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광고모델 조인성이 출연한 한정메뉴 TV CF가 인기를 모으며 매출 증대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1월 초부터 온에어 된 새해 한정메뉴 CF에서 조인성은 마치 일을 마치고 피곤한 여자친구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힘들었지 맛있는 거 먹자’, ‘자기는 가만히 있어 내가 다 해줄게’ 와 같이 자상한 멘트를 통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조인성은 해당 CF에서 스테이크 위에 고소하게 구운 통마늘을 올려 으깬 후, 함께 제공되는 새콤달콤한 라즈베리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팁을 여자친구에게 알려주는 듯한 모습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아웃백은 작년 7월부터 조인성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면서 기간별 한정메뉴 출시에 맞춰 ‘아웃백이 더 맛있어 지는 Tip’의 TV CF 시리즈를 선보여 왔다. 선보이는 한정메뉴는 고객들 사이에 ‘조인성 스테이크’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매출 또한 더불어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지난 겨울한정메뉴 판매율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하였으며, 높은 인기에 힘입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일주일 앞서 조기에 판매가 완료되기도 해 이른바 ‘완판남 조인성’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