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웅 아주대의대 교수, 2개 국제학술대회 학술위원 선정

입력 2012-01-12 11:59

[쿠키 건강]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사진)가 약물역학 분야와 의료정보 분야에서 국제학술대회로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약물역학학술대회(ICPE 2012, 스페인)’와 ‘국제의료정보학술대회(Medinfo 2013, 덴마크)’ 학술위원(Scientific Program Committee member)에 선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학술위원 선정으로 박래웅 교수는 두 국제학술대회에 투고되는 초록들을 심사 및 결정하는데 관여하게 된다. 또 아시아 지역 특히 한국의 관련 연구자가 국제무대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래웅 교수는 공동 연구를 통해 최근 약물역학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SCI 학술지인 Clinical Pharmacology & Therapeutics와 Pharmacoepidemiology Drug Safety, 의료정보 분야의 International Journal of Medical Informatics 외 여러 학술지에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박 교수 연구팀은 새롭게 개발한 ‘대용량 EMR 기반의 약물부작용 실마리 감시 알고리즘’은 전 세계 최초로 개척된 분야로 관련 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아주대의료원 유헬스정보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박래웅 교수는 대한의료정보학회 기획이사,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HT 포럼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