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기기업체 메디룬(대표 강신원)이 태국 현지 의료기기 수입허가 TFDA를 획득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메디룬은 이번 수입허가 획득으로 이달 중 3만5000달러 규모의 첫 수출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건다고 12일 밝혔다.
메디룬은 올 상반기 태국에 이어 대만의 의료기기 수입허가인 QSD 획득을 앞두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도 함께 진행 중이다. 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지원을 받아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 현지에 지사를 설립, 본격적인 영업활동도 시작했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여러 국가에 수출 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 한해 활발한 해외 수출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룬이 선보인 ‘아이룬(I-200L)’은 ‘혈자리 자극에 의한 생리통 완화기’ 특허 기술을 적용해 제작됐으며, 텐스(전류로 피부의 말초 감각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와 온열을 동시에 가해 혈액순환과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회사 측은 특히 기존의 크고 투박했던 통증완화기와 달리 파스텔 톤의 색상과 작고 콤팩트한 다자인으로 심미성과 편의성으로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USB나 일반 휴대폰용 어댑터로 손쉽게 충전해 사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신원 메디룬 대표는 “태국 의료기기 수입허가 TFDA 획득을 발판 삼아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의료기기 전문 업체로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게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메디룬 생리통 완화기 ‘아이룬’, 본격 해외시장 공략
입력 2012-01-12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