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만 되면 온 몸이 아프고 손이 저린다?

입력 2012-01-11 16:23
바로병원, 18일 ‘명절증후군 손저림’ 건강강좌

[쿠키 건강] 바로병원은 오는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원내 11층 대강당에서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주부들을 위한 명절증후군 손저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명절증후군은 명절을 전후로 과도한 가사노동과 스트레스로 인해 척추는 물론 관절 질환, 두통, 소화불량, 우울증 등 신체적·정신적 병증을 나타내는 스트레스성 질환의 일종으로 주로 주부들에게 많이 찾아온다.

바로병원은 이러한 주부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목·허리디스크, 손목터널 증후군, 팔목터널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정보를 전달하고, 특히 주부들이 명절시즌에 가장 두려워하는 ‘손저림’ 질환에 대한 자가진단법과 예방법도 알릴 예정이다.

이날 강연을 맡은 양영모 원장은 “명절시즌에는 주부들의 가사노동량이 평소보다 많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손저림 질환의 경우 초기에는 근육통이라 생각하고 방치하지만 젓가락질이 힘들고 물건을 들어 올리지 못하는 심각한 상태로 진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

건강강좌는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문의 및 안내는 바로병원 사회사업실(032-722-8835) 또는 대표번호(032-722-8585)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바로병원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척추, 관절, 내과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