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양대 구리병원은 지난 6일 구리시 보건소에서 비뇨기과의 대표적인 노인 질환으로 알려진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강의에 나선 문홍상 비뇨기과 교수는 “50대 이상의 남자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은 수면부족, 우울증, 성생활 문제 등 중년 남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이라며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전립선질환은 발견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남성암 발생 증가율 1위인 전립선암에 대해 “전립선암은 발병 후 증세가 나타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암의 진행도 서서히 나타나는 특징 때문에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며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오는 2월 3일 구리시 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양문술 신경외과 교수가 ‘허리통증 치료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한양대 구리병원, ‘전립선질환’ 주제로 건강강좌 개최
입력 2012-01-11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