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New-고열량·저영양식품 알림-e’ 앱 무료 배포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식품의 바코드 인식을 통해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New-고열량·저영양식품 알림-e’를 무료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마트나 학교매점 등 식품 판매 현장에서 소비자가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고열량·저영양식품=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으로 어린이 비만 및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탄산음료, 캔디류, 빙과류 등의 어린이 기호식품)
‘New-고열량·저영양알림-e’ 애플리케이션은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제품 포장지의 바코드를 스마트폰에 직접 갖다 대면 자동으로 바코드를 인식해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를 알려준다. 또 제품명 검색으로도 고열량·저영양 식품 해당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청은 제품명이나 바코드로 검색 되지 않는 제품은 열량, 당, 포화지방 등 영양성분 정보를 직접 입력하면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은 식약청 서버의 매월 업데이트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데이터베이스를 근거로 판별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애프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마켓(Android Market), T-스토어(T-Store), 올레마켓(Olleh Market), OZ스토어(OZ Store), 앱스토어(App Store) 등에 등록이 완료됐으며, ‘고열량저영양’으로 검색하여 내려받을 수 있다.
식약청은 이번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좀 더 현명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방학 중 어린이들이 건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올바른 식사습관에 대해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올바른 식사습관 지키기
▲ 하루 세 끼 식사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한다.
▲ 음식은 골고루 먹으며,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다.
▲ 열량이 적고 영양이 풍부한 간식을 먹는다.
▲ 되도록 집에서 조리한 음식을 먹는다.
▲ 기름지고 단 음식, 너무 맵거나 짠 음식을 적게 먹는다.
▲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는 되도록 적게 먹는다.
▲ 컴퓨터나 텔레비전을 보면서 음식을 먹지 않는다.
▲ 밤 늦은 야식은 피한다.
고열량·저영양식품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한다
입력 2012-01-11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