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전라남도가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허브(Hub)보건소를 통해 한방의료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전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12년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보건사업’ 공모 평가에서 도내 14개 보건소가 선정돼 국비 6억900만원을 확보, 14개 보건소에 총 11억3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허브보건소는 나주시, 곡성군,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진도군, 신안군, 고흥군, 영암군 등이다.
선정된 허브보건소는 만성퇴행성질환 사전 예방과 완화를 위해 중풍예방, 기공체조교실 등 5대 필수사업과 한방관절염교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제공한다.
‘허브(Hub)보건소’가 제공하는 한의약 건강증진 필수사업 프로그램은 기공체조·중풍예방·사상체질 교실과 한방가정방문, 한방 육아교실 등이다. 이와 함께 특화사업으로 한방관절염교실, 한방비만교실, 한방생리통교실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복지부는 2005년부터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퇴행성질환자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 서비스 확대 사업을 마련했으며, 전국 보건소에서 사업계획을 공모받아 전문기관 평가 후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보건소’를 지정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2년 공모 결과 전국에 85개소가 지정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전라남도 14개 ‘허브보건소’ 11억3천만원 지원, 한방의료서비스 확대
입력 2012-01-10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