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흔히 제모는 노출이 많은 여름에 주로 하는 것으로 여겨지나 오히려 여름이 아닌 봄에 제모를 하러 클리닉을 찾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3개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미앤미클리닉이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미앤미클리닉을 내원해 제모를 받은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월부터 5월까지의 제모 고객이 가장 많아 봄에 가장 많이 제모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12월과 1월, 2월인 겨울까지의 제모 고객수가 높았고 다음으로는 6월부터 8월까지인 여름의 제모 고객이 많아 여름에 제모 고객수는 오히려 봄과 겨울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9월~11월인 가을 제모 고객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3월~5월까지의 제모 고객은 총 3109명, 12월~2월까지는 2790명, 6월~8월까지는 2486명, 9월~11월까지는 1135명으로 나타났다.
강효석 미앤미클리닉 원장은 “봄과 겨울에 제모 고객이 더 많은 것은 여름철이 오기 전에 미리 제모를 하려는 고객이 더 많기 때문”이라며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수차례 제모 시술을 받아야 하는만큼 여유있게 미리 제모를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이어 강효석 원장은 “제모 시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이 강한 여름보다 겨울이나 가을에 제모를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제모 가장 많이 하는 계절, 여름이다?
입력 2012-01-1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