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주의력결핍장애(ADHD) 아동이 급증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 등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전체 예산의 19.2%를 투자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012년 지역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사회서비스에 1345억원을 투자해 24만 명의 이용자를 지원하고 1만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9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통해 아동 72.6%, 노인·장애인 23.2% 등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사회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특징이 있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은 102개, 116억원 규모다. 특히 주의력결핍장애(ADHD) 아동이 급증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와 사전적 건강관리를 통해 노인 의료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에 전체 예산의 19.2%를 투자한다.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는 비장애 문제행동 위험군 아동에게 상담과 언어·인지·놀이·미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2012년에는 146억원 예산으로 143개 시·군·구 1만3000여명의 아동을 지원한다.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의 경우 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수중운동, 볼·밴드 운동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2년에는 112억원의 예산으로 120개 시·군·구 1만2000여명을 지원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경우 본인 또는 가족이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군·구에 신청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복지부, 주의력결핍장애(ADHD) 아동 대응 나선다
입력 2012-01-09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