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해외의료봉사단 7일부터 베트남 하노이 인근서 의료봉사활동

입력 2012-01-05 11:22

[쿠키 건강]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지난 4일 이화의대 의학관에서 2012 이화의대·의전원 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 발대식을 열었다.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시 지역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무료진료, 건강강좌 등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은 김영주 단장을 비롯해 내과 성연아 교수, 정형외과 신상진 교수, 이비인후과 김한수 교수와 전공의, 간호사, 치위생사와 이화여대 재학생 등 총 23명이 참가한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의료봉사는 물론 한국의 자긍심과 문화를 널리 알리려는 노력도 함께 해”달라며 “23명 단원 모두가 봉사 기간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해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으며, 2007년 이후에는 매년 2차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