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은단, 지난해 매출 20%대 성장

입력 2012-01-04 15:31
[쿠키 건강] 고려은단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다.

이 같은 실적은 ‘고려은단 비타민C1000’과 ‘비타플렉스’ 등 주력 제품의 선전과 이들 제품들의 뛰어난 품질력을 토대로 한 브랜드 파워 구축 및 시장 경쟁력 강화 성공이 주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고려은단 비타민C1000은 지난해 21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8%의 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단일 품목으로는 최고의 성장률을 경신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종합비타민 비타플렉스도 원산지 차별화, 뛰어난 품질력을 인정 받으며 출시하자마자 종합비타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등 고려은단의 효자 상품으로 급부상했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시장 1위인 고려은단 비타민C1000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매출 상승과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비타플렉스의 매출 호조로 21%의 성장률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원료 원산지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행한 원산지 마케팅이 주효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20%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고려은단은 올해에도 고려은단 비타민C1000의 매출 향상과 비타플렉스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20%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고 있는 비타플렉스는 이 같은 판매 추이가 지속된다면 올해 100%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