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의료급여수급권자 정기 건강검진 확대 시행

입력 2012-01-04 13:29
[쿠키 건강] 충청북도가 올해부터 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한 정기 건강검진을 확대 시행한다.

충북도는 2012년부터는 의료수급권자도 건강보험가입자와 동일하게 만 19세~만 39세 세대주, 만 40세~만 64세로 전체 대상자를 확대해 올 한해 3816명에 대한 2억61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사업은 2년에 한번 씩 일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 기회 제공을 통한 조기 진단 지원을 위하 실시됐다. 의료급여수급권자(성인)에게는 만 40세·만 66세에 생애 전환기 검진으로 지원돼 왔다.

이번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확대에 따라 대상자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 수행으로 2년마다 검진기관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한편, 충북도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검진대상자 이외에도 2012년 모든 건강검진 대상자들이 적기에 건강검진을 실시해 ‘사전예방적 건강관리로 행복한 도민, 건강한 도민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확산’에 전 도민이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