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가 참여와 협력, 배려 정신을 통해 2012년 정책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병원협회는 지난 2일 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2012년 시무식을 갖고 국회의원 총선거와 대통령선거가 있는 올해 난무할 것으로 예상되는 표퓰리즘 정책에 우려를 표하고, 준비된 정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상철 회장은 시무식 인사말을 통해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국민복지 향상이다. 그러나 순간적인 환심성 정책은 안되며 지속 가능한 올바른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의 올바른 정책에는 언제든지 협조하겠지만 비합리적인 정책에는 목소리를 높여 시정될 때까지 모든 힘을 쏟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성 회장은 “지난해 병원계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더 어려울 것”이라고 밝히고 “참여·협력·배려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병원협회 2012년 정책 선도기관 역할 강화 선언
입력 2012-01-03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