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모임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피부고민은?

입력 2012-01-03 11:05
[쿠키 건강] 연말 모임 등 각종 모임을 위한 자리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피부문제는 바로 ‘여드름’과 ‘여드름흉터’로 나타났다.

국내 13개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미앤미클리닉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1달간 “연말 모임 전 가장 신경 쓰이는 피부문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여드름·여드름 흉터”라고 답한 응답자가 43.1%로 가장 많아, 여드름과 여드름흉터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미·잡티라고 응답한 경우는 36.9%인 24명으로 나타났으며 탄력저하라고 응답한 사람은 12명인 18.46%로 나타났다.

여드름과 여드름흉터는 다른 피부 문제에 비해 화장품 등으로 커버가 어렵고 눈에 잘 띄기 때문에 가장 크게 느끼는 고민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기미잡티와 탄력저하는 대부분 30대부터 시작되는 고민인데 반해 여드름과 여드름흉터는 10대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가장 많은 응답률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이가 들수록 기미와 주근깨 등 잡티에 대한 고민도 느는데 여성의 경우 출산 후에 기미와 잡티에 대한 고민이 더욱 커지게 된다. 또한 피부 노화가 진행되면서 탄력 감소와 저하 또한 많은 여성들의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황준영 미앤미 원장은 “피부는 건강한 생활습관은 물론 평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많이 좌우가 되는만큼 피부상태에 대한 고민을 줄이기 위해서는 미리 적극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의 피부 고민을 갖고 있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