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내달 5일 검체은행 윤리쟁점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1-12-30 13:53
[쿠키 건강] 고려대 구로병원 유전자은행은 오는 1월 5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검체은행의 윤리적 쟁점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불거진 국내 주요 병원들의 유전자검사 동의서 관리 및 감독 부실사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이번 사태를 통해 나타난 국내 생명과학 연구의 윤리적 중요성 인식부족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모색된다.

심포지엄에는 고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김애리 교수와 국내 바이오뱅크, 병리과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철학, 윤리문화학 교수진 등이 참여한다. 주제 발표를 통해 연구소재의 다양성, 고위험 바이러스 혈청은행, 인체유래 검체 수집의 제한적 요소, 바이오뱅크의 윤리적 쟁점, 바이오뱅크 연구에서 설명동의에 대한 소개 등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