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건양대학교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사진)이 29일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초대 총재에 선임됐다.
키비탄은 ‘Citizenship(시민정신)’을 뜻하는 라틴어의 ‘키비타스(Civitas)’에서 유래된 것으로 심신장애 아동의 재활, 복지증진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는 국제적인 자원봉사단체이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그동안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특수 어린이대잔치, 시설방문 봉사, 자선행사, 의료봉사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또 올해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현재 ‘사단법인 국제키비탄 한국본부’를 운영중이다.
신임 박창일 총재는 “키비탄이 사단법인화를 통해 공신력을 갖고 장애인 재활과 복지 증진에 더 큰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키비탄은 1920년 미국에서 창설됐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스웨덴, 일본, 독일, 덴마크, 인도 등 20여개국에 2500여 개의 클럽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4년에 서울클럽의 창립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총 42개 클럽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박창일 건양대병원 의료원장,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초대 총재 선임
입력 2011-12-29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