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생명산업육성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11-12-28 12:47

[쿠키 건강] 60년 발효명가 샘표가 생명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생명산업육성상은 생명산업정책의 성실한 수행을 통해 전통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단체와 개인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샘표는 1946년 창립 이후 ‘내 가족이 먹지 않는 음식은 만들지도 팔지도 않겠다’는 창업주의 원칙을 고수하며 간장, 된장, 고추장, 흑초 등 우리 발효를 이용하여 건강한 식문화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생명산업대전에 참가하여 농업이 단순한 먹거리 산업에서 벗어나 건강식품, 기능성 식품 등의 미래 생명산업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소비자들에게 이를 적극 홍보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영선 샘표 연구기획팀장은 “발효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발효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샘표는 65년 발효기술을 통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다양하게 제품화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