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의 ‘굴욕’ 전의총 사무실 찾아 ‘사과’

입력 2011-12-27 09:52
이광식 환인제약 회장, 연구소장 발언 관련해 직접 사과

[쿠키 건강] 이광식 환인제약 회장이 26일 오후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 사무실을 찾아 노환규 대표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 회장의 사과 방문은 지난 22일 환인제약 조용백 연구소장이 “리베이트는 의약분업 당시 성분명 처방이 아닌 상품명 처방을 한 것이 근본적인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

전의총에 따르면 면담은 1시간 정도 이어졌으면 조용백 연구소장의 발언에 대해 이 회장이 직접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후 노환규 대표와 리베이트 쌍벌제에 대한 의사의 시각과 쌍벌제의 문제점과 근본 원인, 제약협회의 책임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