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은 지난 23일 본관 로비에서 국립오페라단과 종근당 고촌재단 후원으로 ‘희망나눔 오페라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오페라 콘서트는 연말을 병원에서 보내야하는 환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성악가들이 유명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라보엠’ 등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등의 대표곡들을 불렀으며, 알기 쉬운 노래와 함께 노래가사에 맞는 연기로 환자들과 내원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환자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오페라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며 “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해 좋은 공연을 마련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dia.co.kr
고대구로병원 ‘희망나눔 오페라 콘서트’ 열어
입력 2011-12-26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