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국회 보건복지위위원회 소속 주승용 의원(여수을)이 민주통합당의 새로운 정책사령탑을 맡게 됐다.
26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가 대표경선에 나선 박영선 정책위의장의 후임으로 주승용 정책위수석부의장을 임명함에 따라 주의원은 이제 민주통합당의 19대 총선과 대선의 정책을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주 의원은 올해 6월부터 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을 맡아 박영선 정책위의장과 함께 당의 정책을 마련해왔다. 특유의 성실성과 꼼꼼함으로 정부여당 정책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다양한 대안들을 조정해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능력을 발휘해왔다. 특히 보편적 복지정책을 구체적으로 입안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당내의 중론이 이번 정책위의장의 임명배경으로 보인다.
주 의원은 정책위의장 임명 직후 “중요한 시기에 정책위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준비된 수권정당의 모습으로 민생안정을 최우선시하는 민주통합당이 되도록 제게 부여된 사명을 가슴 깊이 새기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주승용, 민주통합당 정책사령탑 맡는다
입력 2011-12-26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