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질환자 5명 중 1명 스타틴 안먹어

입력 2011-12-24 16:54
[쿠키 건강] 관상동맥질환(CAD) 환자 가운데 스타틴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약 20%에 이른다고 미국 예일대학 연구팀이 Circulation에 발표했다.

관련 임상시험에서는 LDL콜레스테롤(LDL-C)치가 100mg/dL 미만인 CAD환자도 스타틴요법을 통해 심혈관질환의 이환과 사망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미국심장병학회의 외래환자등록인 Practice Innovation and Clinical Excellence에서 스타틴에 금기사항이 없는 심근경색을 갖고 있거나 관상동맥혈행재건술을 받은 관상동맥질환자 3만8775명을 선별. 스타틴 상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3만 160명(77.8%)이 스타틴 처방을 받았으며 2,042명(5.3%)는 스타틴 이외의 이상지혈증치료제 요법을 받고 있었다.

6,573명(17%)은 치료를 받지 않았다. 특히 남성, 고혈압, 최근 관상동맥혈행재건술이 스타틴요법과 관련했다.

치료받지 않는 환자 가운데 LDL-C치가 파악된 환자는 3365명이며 1794명(53.3%)이 100mg/dL 미만, 1571명(46.7%)이 100mg/dL 이상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