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이화의료원은 22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의료원 소속 의료진을 포함한 교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장기자랑 송년회’를 개최했다.
직원들끼리 자유롭게 팀을 이뤄 참여토록 한 이번 송년회에는 20대 초반의 새내기 간호사부터 50~60대 교수들까지 함께 어우러져 틈틈이 연습해 온 실력을 뽐냈다. 교수들로 이뤄진 연극팀, 간호사들로 이뤄진 댄스팀 등 총 11개 팀이 참여해 노래와 연극, 댄스 등 장기자랑을 펼쳤다.
서현숙 의료원장과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천사와 산타클로스, 루돌프 등 이색복장을 갖춰 입고 캐롤송 매들리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올 한해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JCI 인증 획득, 강서구 마곡지구 새병원 부지 확보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이번 송년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이화의료원, ‘살사댄스’ 등 이색 송년회 눈길
입력 2011-12-23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