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중앙대병원은 22일 두산베어스 선수단을 초청해 소아병동 환아들을 격려하고 선수 팬사인회를 여는 ‘산타베어스 데이(Day)’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중앙대병원과 두산베어스가 연말을 맞아 소아병동에 입원해 있는 환아들을 격려하기 위해 공동 기획한 사회 공헌 이벤트다. 두산베어스 김승영 사장을 비롯해 이용찬, 오재원, 정수빈, 김재호, 정진호, 윤석민 등 선수 6명이 병원을 방문했다.
두산베어스 선수단은 소아병동을 방문해 입원한 환아 60여 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며 아이들을 격려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김성덕 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매년 두산베어스 선수들이 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연말에 병원에 있으면서 자칫 우울해질 수 있는 환자들에게 선수들의 깜짝 이벤트가 용기가 돼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산타로 변신한 두산베어스 선수단, 중앙대병원서 팬사인회
입력 2011-12-23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