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자헛 장학회, 서울 농학교 장학금 전달

입력 2011-12-23 11:06

[쿠키 건강] 한국 피자헛이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국립특수학교인 서울 농학교에 재학 중인 51명의 학생들에게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38회를 맞이하는 ‘피자헛과 함께하는 서울 농학교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22일 서울 농학교 겨울 방학식에서 진행됐다. 한국 피자헛은 올 하반기 장학생으로 선정된 51명의 학생들 중 대표로 초등부 이진형군, 중등부 나지원양, 고등부 황민선양에게 ‘한국 피자헛 장학회’를 통해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한국 피자헛 장학회’는 매년 두 차례 장학생을 선발해 19년 동안 빠짐없이 장학금을 후원해왔다. 지금까지 38회에 걸쳐 약 1550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4억1500만원이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이외에 수학 교재와 청각 장애 홍보용 만화 제작 등 청각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