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두부 등 일부 품목 가격 인상

입력 2011-12-22 14:05
[쿠키 건강] 풀무원식품이 원가상승의 압력을 견디다 못해 22일 두부, 콩나물 등 1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7% 올리기로 했다.

이번에 인상되는 10개 품목은 두부, 콩나물 외에 면, 떡, 유부, 드레싱, 생수프, 아임리얼, 자연은 맛있다, 어묵 등이다. 이미 가격이 반영된 품목 외에 두부, 콩나물은 내주 이후 시차를 두고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주력 품목인 두부의 경우 지난 해 12월 가격을 한번 인상했다가 내린적이 있는데 이후 1년간 가격 인상을 하지 못해 적자요인이 누적됐고 수익구조가 악화돼 어려움을 겪었다”며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