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성장기의 소아청소년들과 상담을 해야하는 부모들과 의료진, 상담사 등에게 필요한 면담방법에 대한 해설서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조수철·신민섭·김붕년 교수)이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진단, 치료의 기본이 되는 면담술에 대해 설명하는 ‘아동 청소년 임상 면담(출판: 학지사)’ 책자가 출간됐다.
이 책은 아동과 청소년의 면담 원칙·방법에 대해 이론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총 5장으로 구성됐으며, 1장 ‘임상 면담의 기본 개념’에서는 면담의 일반적인 원리 및 정보 제공자와의 면담에 대한 내용 등이 수록됐다.
2장 ‘발달적 측면을 고려한 면담’ 에서는 발달의 기본 개념과 영유아기부터 학령전기, 학령기, 청소년에 이르는 과정에서 인지, 정서, 행동의 발달단계에 따라 어떠한 면담이 이뤄져야 하는지가 포함됐다.
이어 3장 ‘임상적 면담의 기법’, 4장 ‘주요 대상별 면담’, 5장 ‘주요 임상적 문제를 고려한 면담’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저자인 조수철 교수는 “이 책이 소아청소년정신과 의사뿐 아니라 아동이나 청소년을 도와줘야 하는 모든 분야, 임상심리, 사회사업가, 간호사, 특수 교육가, 소아청소년과를 전공으로 하는 의사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신간]서울대의료진, ‘아동청소년 임상면담’ 출간
입력 2011-12-22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