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망원인으로 알려진 급성심근경색이 주목받고 있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혈전이 갑자기 막으면서 심장근육으로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다. 위험인자로는 고령,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스트레스, 가족력 등 다양하다.
따라서 평소 금주, 금연을 비롯해 체중조절, 규칙적인 운동, 채소, 야채 위주의 소식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위험인자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박성훈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는 “심근경색은 갑자기 확산되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과 같은 위험인자를 관리해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등으로 나타나는 협심증 증상이 있을 때 3차원 CT를 이용한 관동맥조영술을 이용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정일 사망 원인 ‘심근경색’, 위험인자 관리로 예방 가능
입력 2011-12-21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