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천연물 웰니스 기업 유니베라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9년 연속 선정됐다. 유니베라는 남양알로에의 새이름으로 1976년 상업적 재배에 성공한 뒤 한국의 알로에 산업을 선도해왔다. 여의도 면적의 12배가 넘는 대규모 해외농장을 직접 운영하며 세계 알로에 원료 공급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유니베라는 2003년 첫 세계일류상품 선정된 이후 9년 연속 자격 유지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세계일류상품 품목과 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과 심사를 거쳐야 한다. 품목의 경우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거나 5% 이상 점유해야 기본자격을 갖출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으로 국내시장 규모의 2배 이상에 해당되거나 연간 수출액이 5백만 달러 이상 되면 심사 기준을 갖출 수 있다. 생산기업이 되기 위한 조건도 자사 상품의 세계시장점유율이 5위 이내, 국내 수출 실적 1위, 국내 동종 상품 전체 수출액의 30% 이상 등 세가지 중 한 개를 충족해야 한다.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위원회는 매년 수백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총 553개 품목, 619개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일류상품 및 차세대 일류상품 심사가 진행됐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이광덕 팀장은 “자연에서 건강을 찾는 웰니스 기업으로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알로에와 천연물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유니베라 알로에, 세계일류상품 선정
입력 2011-12-21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