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인터내셔날코리아, ‘옵티컬러’ 국내시장 성장세 눈에 띄네

입력 2011-12-20 16:32
[쿠키 건강] 콘택트렌즈 전문기업 아이콘택트인터내셔날코리아(대표 엄재호)는 최근 국내 시판 6개월 만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6월 국내 시판을 결정한 후 ‘옵티컬러’ 제품을 선보였으며, 제품 출시 6개월 만에 전국적으로 400개 이상의 안경·콘택트렌즈 오프라인 전문점을 유통망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줬다.

현재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은 대형 외국계 기업이 자본과 영업력,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아이콘택트인터내셔날코리아 측은 “소비자들도 국내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으로 신규 브랜드의 진입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확고한 판매기반을 쌓기 위해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유통망을 우선 구축하는 전략을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회사 측은 ‘옵티컬러’ 제품의 안전성을 인지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직접 오프라인 유통망을 발로 뛰어다니며 관련업계 전문가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는데 주력한 결과라며, 가격대가 높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제품의 안전성과 기술력도 빠른 유통망 확장을 뒷받침했다. ‘옵티컬러’ 제품은 눈건강에 좋은 최적의 함수율을 유지할 수 있는 자체 연구개발 소재인 ‘아이콘폴리마콘’이 사용됐다. 이 소재는 장시간 착용해도 촉촉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안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엄재호 대표는 “2012년 새해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눈 건강을 지키면서 아름다움도 추구할 수 있는 ‘옵티컬러’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더 주력하고 체험 이벤트도 보다 다양화 할 계획”이라며 “새해부터 컬러렌즈 판매에 대한 새로운 법안(온라인 판매 금지)이 적용되면 눈 건강에 해롭지 않은 안전한 제품만 안경사 등의 전문가와 소비자에게 선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 아이콘택트인터내셔널코리아가 더욱 성장하는 발판이 마련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