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자외선에 수두예방 효과

입력 2011-12-20 14:35
[쿠키 건강] 햇빛의 자외선에 수두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런던 조지대학 필 라이스(Phil Rice) 교수가 Virology Journal에 발표했다.

교수는 수두대상포진과 관련된 25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영국같은 습도가 높은 국가에서 수두 발생률이 많은 반면, 인도나 스리랑카 등 자외선 수치가 높은 나라에서는 수두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수는 UV선이 피부에 있는 수두바이러스를 억제하여 전염을 예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스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열대지방 사람에게서 수두발생이 적은 이유를 설명한다”며 “향후 수두의 치료제 개발에 유용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