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신축 개원

입력 2011-12-19 12:41
[쿠키 건강]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원장 김현승)은 19일 오후 3시 병원 로비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인재 파주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파주병원은 경기도비 281억원 등 총 323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8년 12월 착공돼 2011년 4월 완공됐다. 파주병원은 총 1만 3478㎡부지에 2만246㎡ 규모로 새롭게 확충됐으며, 병상 수도 기존 120병상에서 292병상으로 대폭 늘었다. 이와 함게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3.0와 컴퓨터단층촬영장비(CT) 등 최신식 장비가 도입됐다.

1954년 4월 15일 미 해병사단 민사처 병원으로 출범한 파주병원은 1957년 1월 1일 경기도립 금천병원으로 설립됐다. 이후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81년 지방공사 파주의료원으로 변경 후 2005년 7월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통합 운영에 따라 파주병원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김현승 파주병원장은 “개원식을 계기로 노사가 화합해 도민들이 사랑하고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배기수 경기도의료원장은 “파주병원을 포함해 6개 병원이 지역사회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도의료원이 취약계층의 치료는 물론 예방중심의 도민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