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통합실험동물위령제 열어

입력 2011-12-19 11:42

[쿠키 건강]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김동규)은 지난 16일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통합실험동물위령제’를 열었다.

지난 200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통합실험동물위령제는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희생된 동물의 고귀한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령제에는 의대 실험동물실, 의생명연구원 전임상실험부, 특수생명자원센터, 의대 종합실습실 등 4개 기관의 교수 및 연구진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실험동물에 대한 묵념의 시간과 기관별 소개 및 업무현황 보고로 진행됐다.

김동규 원장은 “서울대 연건캠퍼스 동물실험으로 매년 수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 며 “인류의 건강증진에 희생된 많은 동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