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대관령한우’ 최고 한우브랜드 ‘우뚝’ 선다

입력 2011-12-19 11:27

고급육 생산등 특허출원 이어 온라인쇼핑몰 오픈 “소비자 가까이~”

[쿠키 건강] 2008년 미국산 쇠고기 파동 이후 한우의 우수성과 소중함이 부각되면서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우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서 관심을 갖고 바라봐야 할 것이 고급육 출현율이다. 고급육 출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좋은 고기가 많이 생산된다는 뜻이기 때문. 일반적으로 한우하면 횡성한우를 많이 떠올리지만 사실 1등급 이상의 고급육 출현율은 ‘평창대관령한우’가 가장 높다. 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이 생산, 관리하는 ‘평창대관령한우’는 1+등급 고급육 출현율이 83%,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은 무려 97%로 다른 지역 평균치보다 약 2배가량 높다. 그 이유는 동식물 최적고도인 해발 700m 산간 고원지대에서 계열화 사업 시스템을 통해 한우를 키워내는 데 있다.

실제 ‘평창대관령한우’는 전국 최초로 고급육 출현율 상승 시스템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11-0078416)까지 받았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의 한우브랜드 ‘대관령한우’의 ‘소의 육량 및 마블링을 증가시켜 기능성한우로 사양관리 하는 방법’을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11-0135016)하기도 했다.

축협 관계자는 “평창대관령한우는 청소년의 성장을 돕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오메가3 지방산이 다른 쇠고기에 비해 최고 6배 가량 더 많이 함유된 명품한우”라며 “품질인증 획득,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도입, 고급육 생산 및 사양관리 특허출원 등으로 거듭 도약하고 있는 평창대관령한우의 상승세를 2018평창동계올림픽까지 연결시켜 국내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대관령한우는 19일 최고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이 손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쇼핑몰(http://www.no1hanwoo.com)을 오픈하고 아이패드2와 한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