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 인플루엔자 예방에도 효과

입력 2011-12-16 10:44
[쿠키 건강] 스타틴이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포틀랜드 오레곤 보건소 앤 토마스(Ann R. Thomas) 박사가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

박사는 2007~2008년 인플루엔자로 입원중인 환자 3043명을 대상으로 33.3%인 1,013명에게 스타틴을 투여한 후 대조군과 비교했다.

인플루엔자에 미치는 인자를 보정 후 조사한 결과, 스타틴을 투여받은 환자가 받지 않은 환자보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되거나 그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약 2배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토마스 박사는 “연구결과 스타틴이 인플루엔자 확진을 받은 사람의 사망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