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이 지난 15일 병원 1층 아트리움에서 연말 성탄절을 앞두고 마술쇼 등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양현재단(이사장 최은영)과 보라매병원 건강증진사업팀이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성탄절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아병동의 입원 환아들에게 산타가 선물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솜사탕과 요술풍선 등을 만들어주는 ‘놀이마당’,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페이스페인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로 구성된 엑시트의 아카펠라 공연과 ‘사라지는 유리병’, ‘공중부양테이블’ 등으로 유명한 마술사 문준호의 ‘매직어클락’ 마술쇼도 펼쳐졌다.
2006년 설립된 양현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난치병으로 투병중인 어린이들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지난해 5월 보라매병원에서 가정의 달 맞이 후원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철희 원장은 “지속적으로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양현재단의 후원에 감사한다”며 “꿈과 희망을 담은 오늘의 성탄 행사가 많은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선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라매병원 건강증진병원팀은 매주 병원 행복관 1층 아트리움에서 ‘보람음악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건강증진차원의 감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보라매병원 성탄절 어린이 위한 행사 마련
입력 2011-12-16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