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우보한의원, ‘피톤치드 내추럴 미스트’

입력 2011-12-15 18:20

[쿠키 건강] 보습기능은 물론 피부의 항균·항염 작용까지 뛰어난 미스트가 나왔다. 우보한의원 네트워크는 ‘피톤치드’와 ‘감국 등 한약조성물’을 합성해 만든 ‘피톤치드 내추럴 미스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진혁 우보한의원 원장은 “국내에 출시된 대부분의 ‘미스트’가 보습기능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과 달리 ‘피톤치드 내추럴 미스트’는 피톤치드 특유의 기능과 더불어 항염증 및 면역조정작용까지 첨가해 보다 완성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아토피 건선 등 피부질환 환자들이 손으로 크림과 연고를 바를 때 우려되는 2차 감염의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연주의 원칙을 따른 ‘피톤치드 내추럴 미스트’는 피톤치드 함유량이 많은 편백나무와 구상나무잎과 더불어 감국, 하수오, 작약, 당귀, 금은화, 육계, 감초 등의 한약재를 약 보름 동안 원적외선 저온숙성을 시킨 상태에서 초음파 병합공법으로 성분 파괴 없이 추출하는 방식을 따랐다. 보통 뜨거운 물이나 증기를 이용하는 기존의 에센스오일 방식보다 훨씬 더 자연에 가까운 상태로 성분을 추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피톤치드(Phytoncide)’는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Phyton)’과 항균력을 의미하는 ‘치드(Cide)’의 합성어로 1930년 구소련 레닌그라드대학교 V.P토킨 박사가 식물이 상처를 입으면 자기방어를 위해 주위의 미생물을 죽이는 물질을 만들어내는 현상에 착안해 이름 붙여졌다. 최근에는 삼림욕을 넘어 한옥과 온돌 등 주거환경, 학교 내 위생관리, 방향제와 미스트, 새집증후군의 유해물질을 없애는 것까지 인간친화적인 물질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 원장은 “그동안 ‘미스트’ 개발에 한약재를 활용한다는 것은 특유의 향 때문에 사실상 어려운 문제였는데 피톤치드가 워낙 개성이 강한 향기를 품고 있어 고민이 해결됐다”며 “테스트 사용에서 10명 중 9명은 별다른 거부감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피톤치드내추럴미스트’는 150㎖에 2만5000원이며 우보한의원 각 지점이나 아토클래식쇼핑몰(www.atoclassic.com)에서 상담 후 구매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