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한국신경외과학의 선구자 심보성’ 출판기념회 열어

입력 2011-12-15 16:58

[쿠키 건강]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주임교수 정천기)은 지난 14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한국신경외과학의 선구자 심보성’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정기 서울의대 학장을 비롯해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주근원 서울의대 명예교수, 임광세 전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문태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회는 김동규 교수(서울의대 신경외과)가 편집인 인사 및 출간 과정 소개와 최길수 서울의대 명예교수의 고(故 )심보성 교수에 대한 회고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책을 집필한 서울의대 의사학교실의 황상익·김옥주 교수가 집필진 소개와 함께 의사학자의 입장에서 본 심보성 전기의 의의에 대해 발표했다.

정천기 주임교수는 “한국 신경외과학의 큰 스승이었던 심보성 교수의 일대기를 통해 한국 근대 의학사 중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한 분야인 신경외과학의 발전 과정을 조명하기 위해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며 “이 책이 한국 신경외과학의 발정 방향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