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무역의 날‘3천만불 수출탑’수상

입력 2011-12-15 16:45
[쿠키 건강] 제일약품㈜이 ‘제48회 무역의 날’행사에서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제일약품은 2010년에는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제일약품은 세프디토렌 피복실, 세프테람 피복실, 이미페넴/실라스타틴, 파니페넴, 피페라실린 등 항생제 원재료 라인을 중심으로 품질 기준이 까다로운 시장 중에 하나인 일본에서도 뛰어난 품질의 의약품 공급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또 이런 명성을 바탕으로 인도, 중남미 및 중동 지역으로 수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완제품으로는 관절염치료제인 ‘케펜텍 플라스타’를 비롯해 습포제 ‘쿨파프’, ‘사니크린’ 등을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뿐만 아니라 스위스 등 선진국 시장을 포함한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고, 항생제인 ‘실라페넴 주사’의 수출량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품목과 시장을 더욱 다변화해 50개 이상의 국가에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며 “이같은 노력을 통해 2012년에는 4천만불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