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강남구청, 시장자립형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

입력 2011-12-14 10:03
[보건복지부] 시장자립형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인 이른바 ‘실버카페 싱그로브’가 설립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강남구청은 14일 11시에 고령자 친화형 ‘실버카페 싱그로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카페 싱그로브’는 보건복지부 시장자립형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이다.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은 기업 참여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기존의 노인 일자리 사업은 복지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에만 의존해 영세성을 극복하기 어려웠다. 이에 반해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 ‘카페 싱그로브’는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기업이 참여해 설립된 새로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세 주체의 물적, 인적 지원을 통해 노인 고용 업체가 시장에서 자립할 수 있을 정도의 기반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실버카페를 비롯·문화재 발굴 전문기업·베이비시터 파견 기업 등의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을 2011년 10개소에서 2012년 15개소, 2013년에는 20개소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