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The Lancet)의 최고 편집위원장인 리차드 호튼 교수(Dr. Richard Horton)가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한국을 방문해 특강을 실시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는 19일(월) 오후 3시부터 의생명연구원강당에서 서울대병원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의료진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호튼 편집장은 특강을 통해 란셋 소개와 한국의 의과학자들이 좋은 논문을 더 많이 실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세계 유명 저널들의 의학적 비전 및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리차드 호튼 편집장은 1986년 버밍험 대학에서 생리학 및 의학을 전공했으며, 1990년 The Lancet에 합류했다. 1993년에는 북미편집위원으로서 뉴욕으로 자리를 옮겨 세계 의학 저널 편집학회 초대 학회장 및 미국 과학 편집 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위생 및 열대 의학 전문 런던학교 및 런던대학, 오슬로대학 명예 교수이다. 또 영국의 버밍험대학과 스웨덴의 Umea대학에서 명예 박사 학회를 받았다.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The Lancet, Impact Factor: 33.63)은 1823년 외과의사 토마스 웰클리(Thomas Wakley)가 ‘정보를 알리고, 개혁하고, 즐기자’(to inform, to reform, and to entertain)라는 비전 하에 창간했다. 이 저널은 전 세계 일반의료 및 학계에서 연구에 전념하는 임상 의료진에 다양한 의료분야를 망라하는 고품격 동료비평 연구 자료를 제공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리차드 호튼 란셋 편집위원장, 19일 서울대병원서 특강
입력 2011-12-13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