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조선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최근 발표한 2010년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에서 모두 만점인 1등급을 받았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주요방법으로 심평원에서는 2007년부터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시작했다.
이번 종합평가는 2010년도 10~12월(3개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예방적 항생제 ▲최초 투여시기는 적절했는지 ▲항생제 선택과 투여기간은 적절했는지 ▲기록과 환자관리를 잘 돼 있는지 등을 종합점수로 산출해 기관별·수술 종류별로 1~5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외과(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정형외과(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산부인과(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흉부외과(심장수술) 등의 수술을 대상으로 했다.
조선대병원은 전 분야에 걸쳐 만점을 받았으며, 그 결과 2008년부터 3년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됐다.
민영돈 병원장은 “적절하고 정확한 항생제 사용을 통해 환자들이 안전하게 수술이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선대병원, 항생제 사용 평가 1등급
입력 2011-12-13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