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백, ‘인간공학 아이디어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 성료

입력 2011-12-12 16:15

[쿠키 건강] 듀오백코리아는 ‘제1회 인간공학 아이디어 대학생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자세가 편안해지는 책상 DUO 135도’를 제안한 김홍찬(서울대 산업공학과)·송신애(이화여대 시각디자인과) 팀이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듀오백코리아는 예선을 거쳐 뽑힌 최종 6개 팀을 대상으로 본선 프레젠테이션 경연을 거쳐 수상팀을 최종 선발했다.

평가결과 대상은 ‘자세가 편안해지는 책상 DUO 135도’를 제안한 김홍찬(서울대 산업공학과)·송신애(이화여대 시각디자인과) 팀이 선정돼 상장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금상은 듀오백 윙과 컵패드, 스마트폰 걸이대를 고안한 서해인·임주희(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국문학과)팀이 수상(200만원)했으며, 은상은 소하주(전북대 대학원 헬스케어 공학과 박사 과정), 박소현 외 4명(이화여대 산업디자인학과), 동상은 김동규(아주대 기계공학부), 황윤식(서울대 산업공학과) 학생에게 돌아갔다.

수상자 모두에게는 듀오백 알파(α-100M) 의자가 부상으로 수여되며 추후 듀오백코리아 입사 지원(인턴 및 정직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듀오백코리아 인간공학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인간공학 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제품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 첫 회를 맞았다. 지난 8월 1일 응모작 접수를 시작해 11월 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 이 공모전에는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83명이 43개 팀을 구성해 총 54편의 창의적인 인간공학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를 맡은 정선희 울산과학기술대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는 “이번 행사는 듀오백코리아가 인간공학 관점의 공모전을 새롭게 시도했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행사”라며 “공학, 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자들의 각기 다른 접근과 이를 융합한 아이디어가 신선했다. 앞으로 참가자들이 최근 화두인 융합에 맞춰 연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관영 듀오백코리아 대표는 “처음 개최하는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좋은 아이디어를 보여준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업이념이기도 한 이타즉자리 정신을 제품 서비스에 녹여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