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철 교수,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돈 윌슨상’ 수상

입력 2011-12-12 10:45

[쿠키 건강] 중앙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오형철 교수가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가 수여하는 ‘돈 윌슨상(Don Wilson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돈 윌슨상은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연구 업적이 뛰어난 해외의 젊은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오형철 교수는 췌장 및 담도 질환의 내시경치료 분야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췌장 낭성 종양의 치료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오 교수는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촉탁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5년 아시아태평양소화기학회 젊은 연구자상, 2007년 서울국제소화기심포지엄 젊은 연구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