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예방에 기대
[쿠키 건강] 혈압에 영향을 주는 16개 유전자 자리가 발견됐다고 런던대학 토비 존슨(Toby Johnson) 박사가 Natur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혈압에 관한 유전적 인자를 좀더 자세히 해명하고 주요 사망원인인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예방제의 표적 후보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존슨 박사의 연구에는 24개국 234개 시설에서 351명의 연구자가 참가했다. 유럽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계, 남아시아계, 아프리카계 등 여러 인종 27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고혈압과 저혈압에 관련하는 유전적 다양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혈압에 관련하는 16개 유전자가 새롭게 발견됐으며 대학 연구팀이 기존에 발견된 다른 12개 유전자 자리도 확인했다.
이들 28개 유전자 자리가 미치는 영향을 합쳐서 분석한 결과, 이들은 고혈압,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시장의 구조적 이상 위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유전적 인자가 혈압에 미치는 복합 효과는 표준적인 강압제의 효과와 유사했다. 또 혈압에 대한 유전적 영향은 유럽계, 동아시아계, 아프리카계 민족에서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혈압에 영향주는 유전자 16개 발견
입력 2011-12-12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