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2011년 자치구 위생분야 서비스 시민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시민고객 위생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일반 시민들이 생각하는 위생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위해 실시된다. 또 서울시는 2011년도 자치구 위생분야 종합평가에 반영해 식품위생 시민고객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조사는 전문기관(밀워드브라운 미디어 리서치)을 통해 올 1월부터 10월까지 음식점 인·허가 등 자치구청 위생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방법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자치구 위생서비스의 이용편의성, 응대친절도, 업무처리태도, 관련정보 안내편의성, 시설 및 환경 상태 등이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결과가 나오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매년 실시하는 ‘2011년도 자치구위생분야 종합평가’ 총배점 중 7.5%를 반영하고, 자치구 위생분야 종합평가 결과 우수구로 선정된 자치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자치구별 식품·위생행정 개선사업 추진시 적극 활용하는 등 시민이 믿고 이용할수 있는 식품위생업소를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자치구위생분야 시민고객 만족도 조사가 자치구 위생분야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에게 유익한 위생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무엇보다 이용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조사에도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서울시 12일부터 각 구 위생분야 서비스 만족도 조사
입력 2011-12-09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