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여행사, 관광공사 등과 협약 체결
[쿠키 건강] 인천의료관광재단(이사장 김진영)이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이와 관련 인천의료관광재단은 지난 6일 일본 동경에서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KNT(긴끼닛폰투어리스트), 아시아나 항공 일본지사와 공동으로 인천의료관광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JTB(제이티비코퍼레이션), 대한항공 오사카지사와 함께 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 업무를 위한 업무 협약식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러시아, 중국 등에 집중됐던 의료관광시장을 일본으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특히 인천의료관광재단 측은 일본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천시 의료관광 활성화와 일본 의료관광객의 방문시 우선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개발된 상품은 인천의료기관만이 보유한 경쟁력(건강검진, 뇌검진, 치과, 척추, 관절 등)과 인천시만의 지리적인 강점(인천국제공항, 경제자유구역도시 송도, 섬테마여행지 강화)을 결합한 ‘건강융합형’ 상품으로, 상품구입자들은 인천의료기관을 방문해 1박 2일 또는 2박 3일 동안 건강검진과 강화도 기 체험, 약선 음식 체험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일본 여행사 JTB, KNT는 일본의 도쿄, 오사카를 중심으로 상품 개발과 판매를 담당한다. 또 한국관광공사(도쿄, 오사카 지사)는 관할지역 영업망을 통해 상품 홍보 및 광고지원의 역할 맡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의료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항공좌석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담당한다.
인천의료관광재단 측은 “일본에서의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인천공항으로만 알려졌던 인천을 보다 편리하고 안심하게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의료관광지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인천의료관광재단 日 의료관광객 유치 적극 나서
입력 2011-12-09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