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강당에서 ‘제2회 HACCP 정책토론방(HACCP Open Board)’을 개최한다.
HACCP(해썹)은 식품의 원료 관리, 제조·가공·조리·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위해한 물질이 식품에 섞이거나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과정의 위해요소를 확인·평가해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을 말한다.
그동안 HACCP시스템은 식품제조가공업계에서 주로 적용됐으나, HACCP 제도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HACCP 적용을 원하는 업종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2009년에 냉장·냉동 유통업소의 HACCP적용 시범사업이 진행된 바 있으며, 지난 6월 10일자로 개정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에 따라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의 조리·제조식품’이 HACCP 적용 가능 대상으로 추가됐다.
HACCP 정책토론방은 ‘HACCP 제도 활성화 방안’ 주제에 맞춰 △2012년 HACCP 정책방향(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업계 HACCP 적용현황 및 계획(사조그룹 식품안전센터 김학수 대리) △유통업계 HACCP 적용현황 및 계획(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 주병갑 부장) △외식업계 HACCP 적용현황 및 계획(SPC식품안전센터 노진우 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최석영 HACCP지원사업단장은 “다양한 업계의 HACCP 적용 현황 및 계획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2012년도 HACCP 정책에 대한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오는 13일 서울지방식약청서 HACCP(해썹) 정책토론방 개최
입력 2011-12-1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