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직원-환자 하나된 ‘슈퍼스타 AMC’

입력 2011-12-09 16:19

[쿠키 건강] 서울아산병원 가족노래자랑 축제인 ‘슈퍼스타 AMC’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일하기 즐거운 직장 ‘GWP’(Great Work Place)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입원 환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선과 본선과정에는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학생을 비롯한 환자들도 함께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송중기 환자는 간이식 수술을 받은 후 일주일 만에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올해 4월부터 총 4회에 걸친 예선과정과 최종 본선 무대를 통해 수상자들을 결정해으며 총 600여만 원의 상금이 시상됐다. 대상은 김선영 수술간호팀 간호사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조현주 특수검사팀 사원과 김민영 간호3팀 간호사가 수상했다.

최기준 기획조정부실장은 “서울아산병원 가족노래자랑 행사를 통해 직원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동시에 병원 생활에 지친 환자 및 보호자들의 심신을 달랠 수 있었기를 기대한다”며 “행사를 토대로 직원들이 신바람 나는 즐거운 일터를 만들고 환자와 보호자에게도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